카메라를 자주 가지고 다니는 건 아니지만, 그래도 상황에 따라 장소에 따라 다른 카메라 가방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. 카메라를 보호한다는 차원에서도 그렇고.
카메라를 넣을 수 있는 배낭이 있고 적절한 크기의, 한쪽 어깨에 메는 가방도 있는데 이런 holster를 영입하려고 했던 이유는, 카메라만 단촐하게 가지고 나갈 경우에 쓰거나 혹은 큰 배낭 대신 여행용 배낭을 가지고 나서는 길에 카메라만 따로 챙기려는 것이었습니다. 카메라도 꽤 오래 쓰지만 이 가방들은 거의 평생 쓰게 될 것 같습니다.
꽤 오랫동안 관련 정보를 찾았는데 정보가 많지 않더라구요.
그래서 간단하게 남깁니다.
NG A2210에는 기본적인 표준 줌 렌즈를 물린 DSLR이 들어갑니다. 저는 세로그립없는 50D에 후드뺀 17-55물려서 세로로 넣으니 딱맞습니다. 렌즈 양 옆에 아주 미세한 공간이 남는데 렌즈캡 혹은 배터리 정도 들어갈만큼의 공간입니다. 좀 빡빡하게 넣는다면 배터리 충전기 정도가 들어갈 수는 있습니다만 그리 추천할만하지는 않습니다. 앞쪽주머니에 손바닥 수첩과 필기도구, 배터리, 메모리카드 정도가 더 들어갈 수 있습니다.
카메라 보호용 패드들이 그리 두껍지는 않지만 심각하게 우려할 정도는 아닙니다.
어깨패드(NG A7300)도 함께 주문했습니다. 몸이 피곤하면 사진이고 뭐고 귀찮게 되니 어깨라도 좀 편안하라고.
(이 글을 쓰고 나서 한참 지나 여러 가지 이유로 이 가방은 다른 분께 갔습니다. 이제는 저의 물건이 아니지만 혹시 정보가 필요한 분들이 있을지 몰라 포스팅은 그대로 남겨놓겠습니다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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